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북한 축구 국가대표팀/FIFA 월드컵 (문단 편집) ==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2014 브라질 월드컵]]~[[2026 FIFA 월드컵|2026 북중미 월드컵]] == 44년 만에 본선 진출에 성공해 자신감이 생긴 북한은 다음 대회인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2014 브라질 월드컵]]에도 참가 신청을 했다. 이 대회 지역 예선은 지난 대회와 동일한 방식으로 치러졌다. 다만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경우 남미 지역예선 5위와 치른다는 게 다르다. 북한은 대한민국, 호주, 일본과 함께 본선에 진출했던 팀이었기에 3차 예선으로 직행했다. 3차 예선에서 북한은 일본,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본래 이 자리는 시리아의 자리였는데 2차 예선에서 시리아가 부적격 선수를 출전시킨 것이 적발되어 2경기 모두 타지키스탄의 [[몰수승]]으로 처리되어 대신 오른 것이다.]과 함께 C조에 속했다. 김정훈 감독이 떠난 후 한동안 공석이었던 북한 대표팀 감독 자리는 다시 [[윤정수(북한)|윤정수]] 감독에게 돌아갔다. 북한의 1차전 상대는 일본이었다.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북한은 오랜 시간 동안 일본의 공격을 잘 방어해냈으나 막판 1분을 버티지 못하고 [[요시다 마야]]에게 결승골을 허용해 0 : 1로 석패했다. 2차전 [[양각도축구경기장]]에서 벌어진 타지키스탄과의 홈 경기에선 전반 14분, 박남철의 결승골로 1 : 0 승리를 거두었지만 [[승점자판기]] 타지키스탄을 홈에서 겨우 1골 차로밖에 못 이긴 것은 두고두고 독이 되었다. 그리고 3차전 우즈베키스탄과의 홈 경기에서 북한은 전반 25분, [[알렉산데르 게인리흐]]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또 0 : 1로 패배하고 말았다. 반환점을 돌았을 때 C조의 순위는 일본과 우즈베키스탄이 2승 1무(승점 7점)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에서 +9를 기록한 일본이 +2에 그친 우즈베키스탄에 앞서 1위를 차지했고 우즈베키스탄이 2위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1승 2패(승점 3점)인 북한이 3위, 3패를 기록한 타지키스탄이 최하위에 있었다. 조 2위 안에 들어야 최종예선에 진출하는데 현재 북한은 조 2위 팀과 승점 차가 4점이었으므로 4차전 우즈베키스탄 원정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만 승점 차이를 줄여 순위 역전을 노릴 수 있었다. 그러나 북한은 이번에도 후반 4분에 [[티무르 카파제]]에게 결승골을 실점하며 0 : 1로 패배했다. 같은 날 일본이 타지키스탄 원정 경기에서 4 : 0 대승을 거두어 결국 북한과 타지키스탄은 2경기 남은 상황에서 동반 예선 탈락이 확정되고 말았다. 5차전 일본과의 홈 경기에선 일본 선수들을 향해 까다로운 입국 심사로 피로하게 만들고 인조잔디 구장인 [[김일성경기장]]의 이점을 활용해 후반 4분에 터진 박남철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1 : 0 승리를 거두어 나름의 체면치레는 했다.[* 역으로 이 때 [[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 감독은 북한에 지고 왔다고 엄청나게 욕을 먹었다고 한다.] 그리고 6차전 타지키스탄 원정 경기에선 후반 8분, 장성혁의 [[페널티 킥]] 골로 앞서 나갔으나 8분 만에 아흐탐 함라쿨로프에게 동점골을 먹으며 타지키스탄의 예선 첫 골과 첫 승점을 헌납하는 굴욕을 당했다. 북한의 3차 예선 성적은 2승 1무 3패(승점 7점), 3득점 4실점으로 마무리되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북한 대표팀 감독은 [[조동섭]] 감독이 부임했으나 그 역시 [[2015 AFC 아시안컵 호주]]에서 3전 전패 대회 13위라는 저조한 성적을 거두어 그 책임으로 경질되었고 [[김창복]] 감독이 신임 대표팀 감독으로 취임했다. 이번 대회 예선은 최초로 [[AFC 아시안컵]] 지역예선과 통합해서 진행되었다. 예선 방식은 아시아 축구 연맹 가입국 46개국 중 중 FIFA 랭킹이 낮은 12개국이 1차 예선을 치러 생존자 6개국이 2차 예선에 오르고 2차 예선은 그 6개국과 2차 예선부터 치르는 나머지 34개국이 합류해 총 40개국이 5개 팀씩 8개 조로 나누어 각 조 1위 8팀은 최종예선에 진출하고 조 2위 팀들 중 상위 4팀도 최종예선에 진출한다. 그리고 최종예선에 진출한 12개 팀은 6개 팀씩 2개 조로 나누어 각 조 1, 2위는 본선에 진출하고 3위 팀은 3위 팀끼리 플레이오프를 치러 그 승자가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북중미 4위와 대결해 승리하면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북한은 2차 예선부터 치르게 되었다. 북한은 2차 예선에서 우즈베키스탄, 바레인, 필리핀, 예멘과 함께 H조에 속했다. 북한의 1차전 상대는 예멘이었다. 본래 이 경기는 예멘 홈에서 열려야 하나 예멘이 현재 내전 중인 관계로 안전을 위해 인접국인 카타르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서 치른 경기에서 북한은 후반 26분에 터진 서현욱의 결승골로 1 : 0 신승을 거두었다. 그런데 뒤에 예멘 측에서 부적격 선수 무디르 알라다에이(Mudir Al-Radaei)를 출전시킨 것이 적발되어[* 무디르 알라다에이는 1차 예선에서 2경기 연속으로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1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는데 예멘 측에서 그 징계를 어기고 출전시켰다.] [[FIFA]]는 북한의 3 : 0 [[몰수승]]을 선언했다. 상대 측의 실수로 북한은 골 득실을 2점 더 추가하는 행운까지 얻었다. 그리고 2차전은 이 조의 톱 시드인 우즈베키스탄과의 홈 경기였다.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었으나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북한은 전반 4분만에 [[박광룡]]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뒤이어 전반 16분에 장국철, 전반 34분에 로학수, 전반 36분에 리혁철이 릴레이 골을 터뜨려 전반전에만 무려 4 : 0으로 크게 앞서갔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우즈베키스탄은 뒤늦게 반격을 감행해 후반전에 2골을 따라붙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하였고 그렇게 북한이 4 : 2 완승을 거두었다.[* 이 경기가 끝난 후 우즈베키스탄은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익숙한 미르잘랄 카시모프 감독을 즉각 경질했다.] 그리고 3차전 바레인 원정 경기에서도 전반 42분에 터진 [[정일관]]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1 : 0으로 승리해 3연승의 [[파죽지세]]를 달렸다. 그러나 4차전 필리핀과의 홈 경기에서 파상공세를 퍼붓고도 0 : 0으로 비겨 상승세가 주춤하기 시작했다. 반환점을 돌았을 때 H조의 순위는 북한이 3승 1무(승점 10점)로 조 1위였고 우즈베키스탄이 3승 1패(승점 9점)로 조 2위, 필리핀이 2승 1무 1패(승점 7점)로 조 3위, 뒤이어 바레인이 1승 3패(승점 3점)로 조 4위, 예멘이 4전 전패(승점 0점)로 조 최하위였다. 북한이 1위이긴 했으나 겨우 1점 차로 앞서고 있어 상당히 불안한 조 1위였다. 이후 북한은 5차전 예멘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 12분에 터진 정일관의 [[페널티 킥]] 골을 끝까지 잘 지켜 1 : 0으로 승리했다. 그리하여 1경기를 덜 치른 우즈베키스탄과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렸다. 그리고 6차전 우즈베키스탄 원정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조 1위 자리를 굳힐 수 있었다. 그러나 북한은 전반 2분에 리혁철의 선제골로 앞서가고도 이후에 내리 3골을 먹혀 1 : 3 역전패를 당해 1경기를 덜 치른 우즈베키스탄과의 승점 차가 1점으로 줄었다. 7차전 바레인과의 홈 경기에서 북한은 [[박광룡]]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정일관의 쐐기골을 묶어 2 : 0으로 승리했으나 우즈베키스탄 역시 예멘을 3 : 1로 이겨 계속 1점 차로 따라 붙었다. 그리고 북한이 휴식할 때 우즈베키스탄이 필리핀을 2 : 0으로 이겨 결국 순위가 역전되었다. 이제 경기를 다 치른 예멘을 제외한 나머지 4팀은 모두 1경기만을 남겨놓게 되었다. 우즈베키스탄은 이미 탈락이 확정된 바레인과 경기하고 북한 역시 이미 탈락이 확정된 필리핀과 경기를 했다. 북한으로선 반드시 [[마닐라]] 원정 경기서 승리해야 최종예선에 오를 수 있었다. 북한은 필리핀을 맞아 공세를 폈으나 골 결정력 부족으로 잇단 찬스를 날렸다. 오히려 전반 44분에 필리핀에 선제골을 내주며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그러나 1분 후에 다시 서경진이 동점골을 넣어 전반전을 1 : 1로 마쳤다. 그리고 후반전이 시작하자 불과 3분 만에 리혁철이 역전골을 터뜨려 2 : 1로 앞서갔다. 그렇게 북한이 최종예선을 향해 순조롭게 노를 저어가는 듯했다. 후반 38분까지는. 경기가 막바지에 다다르자 북한 선수들은 승리에 도취한 것인지 갑자기 라인이 흐트러지며 우왕좌왕했다. 그리하여 후반 39분에 동점골을 실점했고 뒤이어 후반 44분에 또 필리핀의 역습에 숭숭 뚫리며 재역전골을 내주었다. 결국 북한은 필리핀에 충격적인 2 : 3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고 조 2위 팀 간 순위에서 5위에 그쳐 간발의 차로 최종예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북한 축구협회는 최종예선 진출에 실패한 책임으로 김창복 감독을 해임했다. 또 다시 시간은 흘렀고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지역예선(아시아)|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을 치를 시간이 되었다. 김창복 감독의 해임 이후 북한 대표팀 감독 자리는 [[노르웨이]] 출신의 [[욘 안데르센]] 감독을 거쳐 [[박용일]] 감독을 지나 40세도 채 되지 않은 [[김영준(북한)|김영준]]이 감독에 선임되었다. 그러나 김영준 감독 체제 하의 북한 대표팀은 정말 실망스러웠다. [[2019 AFC 아시안컵 아랍에미리트]]에서 북한은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축구 국가대표팀|카타르]], [[레바논 축구 국가대표팀|레바논]]과 함께 E조에 속했다. 그러나 북한은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0 : 4로 대패를 당했고 2차전에서 카타르에 0 : 6으로 대패하여 '''2전 전패, 무득점 10실점'''이란 처참한 성적으로 일찌감치 탈락이 확정되었다. '북한의 호날두'란 별명으로 불리는 [[한광성]]과 에이스 [[박광룡]] 등은 완벽하게 침묵했을 정도로 아무 활약을 못했다. 3차전 레바논과의 경기에선 [[박광룡]]이 선제골을 넣으며 체면치레를 하는 듯했으나 이후로 4골을 내리 먹히며 1 : 4로 대패해 결국 북한은 '''3전 전패, 1득점 14실점'''이란 최악의 성적으로 탈락하고 말았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기록한 성적보다 훨씬 더 나쁜 성적이었다. 결국 북한 축구협회는 김영준 감독을 해임했고 또 다시 [[윤정수(북한)|윤정수]] 감독을 선임했다.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지역예선(아시아)/2차예선]]에서 북한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대한민국]], [[레바논 축구 국가대표팀|레바논]], [[투르크메니스탄 축구 국가대표팀|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 축구 국가대표팀|스리랑카]]와 함께 H조에 속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지역예선에 이어 12년 만에 다시 남북 간의 맞대결이 성사된 셈이다. 북한의 1차전 상대는 아시안컵에서 만났던 레바논이었다. 평양의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북한은 [[정일관]]의 멀티골로 2 : 0 완승을 거두며 아시안컵에서의 대패를 설욕하는데 성공했다. 2차전 스리랑카 원정 경기에서도 북한은 후반 22분에 터진 장국철의 결승골로 1 : 0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3차전 경기는 바로 같은 민족이자 숙명의 상대로 꼽히는 대한민국과의 경기였다. 지난 [[이명박 정부]] 시절이었던 남아공 월드컵 지역예선 때와 달리 이번은 남북 관계가 조금 풀렸던 [[문재인 정부]] 시절이어서 북한은 제 3국 개최가 아닌 평양의 [[김일성경기장]]에서 치르는 것으로 결정했다. 그러나 3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1차례의 [[북미정상회담]]이 열려 해빙기를 맞았던 2018년과 달리 이 때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협상이 결렬되는 파국을 맞으며 다시 남북 관계가 경색되었다. 그래서인지 북한은 무관중 경기를 선언한 것은 물론 선수단 이외 방송국 중계팀 등의 입국은 일절 불허했다. 이 경기에서 북한은 홈 텃세와 마치 주체격술을 연상시키는 듯한 거친 파울로 한국 선수들의 기를 죽이는 등 비매너 플레이를 일삼았고 이 덕에 0 : 0 무승부를 거두었다. 이런 경기 분위기였던데다 김일성경기장이 워낙 홈 텃세로 악명 높았기에 한국에서는 승점 1점이라도 획득한 것에 안도했을 정도였다. 그러나 4차전에서 북한은 투르크메니스탄 원정에서 1 : 3으로 패배하며 2승 1무 1패(승점 7점)로 반환점을 돌았다. 그리고 5차전 레바논 원정에서 북한은 0 : 0 무승부를 거두었다. 그리고 2020년. 이 해에 전 세계에 악명 높은 전염병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창궐하기 시작했다. 이 전염병으로 인해 2020년 한 해는 모든 대륙의 지역예선이 올 스톱되는 사태를 맞게 되었다. 그리하여 잔여 경기가 1년 동안 중단되었다. 이렇게 중단되었던 경기는 2021년 6월에야 재개되었는데 [[AFC]]는 H조의 남은 경기는 그나마 방역 통제에 성공한 축에 속하는 대한민국에서 모두 치르는 것으로 합의되었다. 북한은 공식적으로 국내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환자가 단 1명도 없다고 선전해 왔는데 대한민국에서 남은 경기를 치르는 것으로 결정되자 다짜고짜 기권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기권 명분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선수단 보호였다. 결국 FIFA는 북한이 치렀던 경기를 모두 무효 처리하는 조치를 취했고 북한 축구협회에 벌금을 부과했다. 이 북한발 유탄으로 인해 피를 본 팀은 다름 아닌 투르크메니스탄이었다. 5차전까지 투르크메니스탄은 3승 2패(승점 9점)로 1위, 대한민국이 2승 2무(승점 8점)로 2위, 북한과 레바논이 2승 2무 1패(승점 8점)로 각각 3, 4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북한의 경기 결과가 무효가 되면서 북한에 무승부를 기록했던 대한민국과 1무 1패를 기록했던 레바논은 승점이 1점만 차감되었으나 1승을 거두었던 투르크메니스탄은 3점이나 삭감당하는 불이익을 당하고 만 것이다. 그리하여 투르크메니스탄은 대한민국과 레바논에 밀려 3위까지 추락해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투르크메니스탄은 대한민국 원정에서 0 : 5 대패를 당하며 결국 탈락을 당하고 말았다. [각주] [[분류:북한 축구 국가대표팀]][[분류:FIFA 월드컵/전적]]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